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21.08.09 20:17

마음의 길

조회 수 1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마음의 길 ***

 

어제도 말없이 마음의 길을 따라 하루를 걸어왔는데

조용히 돌아보니 가야할 곳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내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누군가가 늘 나와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네!

 

오늘도 천천히 마음의 길을 따라 온종일 걸어오다가

가만히 바라보니 가보고 싶은 곳에서 헤매고 있을 뿐

내가 여기 뭘 하려고 왜 와있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누군가가 늘 나를 인도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네!

 

내일도 새롭게 마음의 길을 따라 새날을 걸어가리라

곰곰이 생각하니 희망으로 가득한 일상의 욕심일 뿐

내가 어디서 어떻게 뭘 할 지는 아직 모르고 있지만

누군가가 늘 나와 동행하고 있음을 살피게 해 준다네!

 

세상 삶에서 항상 아버지처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기쁠 때는 함께 웃고 슬플 때는 같이 울며

아플 때는 위로로 외로울 때는 친구삼아 함께 살다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사랑의 보금자리 되시네!

 

내 마음의 길은 보이지 않는 예수성심을 향해가다가

하늘 문 열어놓고 오늘도 하느님께 찬미노래 부르며

이 세상에 내가 왜 와서 살고 있는지 아직도 모르나

아름다운 세상에 생명주신 성령님께 감사기도 드리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178 자선음악회관련 공지사항,,, 서정범 2006.11.28 1255
3177 바꿔가진 십자가. 1 허영란 2004.02.26 1255
3176 부고 남궁춘배 2010.04.20 1253
3175 구역반 편성표 남궁춘배 2009.03.29 1253
3174 휴가 잘 갔다 왔습니다 이제민 2004.09.19 1253
3173 마음의 평화를 얻는 방법(펌글) 4 한세상 2010.06.18 1252
3172 한인회 소식 남궁춘배 2009.04.16 1250
3171 한인회 소식 file 남궁춘배 2006.07.30 1249
3170 엄마를 그리며 노지영 2003.12.03 1248
3169 그레고리오성가(12)Jacta cogitatum tuum 2 연곤 2010.02.13 1246
3168 독일관련 홈페이지 소개합니다. 1 이현준 2003.12.03 1245
3167 총영사관에 노무현전대통령 분향소 마련 안내건 남궁춘배 2009.05.25 1244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