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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9 20:17

마음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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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길 ***

 

어제도 말없이 마음의 길을 따라 하루를 걸어왔는데

조용히 돌아보니 가야할 곳에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내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한 것은 잘 알고 있지만

누군가가 늘 나와 함께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준다네!

 

오늘도 천천히 마음의 길을 따라 온종일 걸어오다가

가만히 바라보니 가보고 싶은 곳에서 헤매고 있을 뿐

내가 여기 뭘 하려고 왜 와있는지 잘 알 수는 없지만

누군가가 늘 나를 인도하고 있음을 깨닫게 해 준다네!

 

내일도 새롭게 마음의 길을 따라 새날을 걸어가리라

곰곰이 생각하니 희망으로 가득한 일상의 욕심일 뿐

내가 어디서 어떻게 뭘 할 지는 아직 모르고 있지만

누군가가 늘 나와 동행하고 있음을 살피게 해 준다네!

 

세상 삶에서 항상 아버지처럼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이 기쁠 때는 함께 웃고 슬플 때는 같이 울며

아플 때는 위로로 외로울 때는 친구삼아 함께 살다

삶이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사랑의 보금자리 되시네!

 

내 마음의 길은 보이지 않는 예수성심을 향해가다가

하늘 문 열어놓고 오늘도 하느님께 찬미노래 부르며

이 세상에 내가 왜 와서 살고 있는지 아직도 모르나

아름다운 세상에 생명주신 성령님께 감사기도 드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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