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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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런데 살림을 잘하기 위해서는 같은 돈을 내고 물건을 사더라도

아무 것이나 사는 것이 아니라

실용적이면서도 견고하고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을 사고자 하는 것이

생활의 지혜입니다.

, 우리들의 살림살이에서 이렇게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구성이 있는 것에

생각과 생활을 기울이라고 하시며,

너희는 재물을 하늘에 쌓아두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스라엘 사람들은 누가 부자다.’ 할 때는

부의 척도를 세 가지로 보고 있었는데,

첫 번째는 값지고 정교한 좋은 옷을 입고 다니는 것,

두 번째는 곳간에 많은 곡식을 쌓아두고 있는 것,

세 번째는 집안에 금은보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부자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늘에 두라고 하십니다.

자신이 애지중지 하는 그 무엇도 자신이 끝내 지킬 수 없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재물과 보화로 사로잡혀 어두워지기도 합니다.

유대인들 사이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노바즈라는 사람은 흉년이 들었을 때,

그의 모든 재물 보화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의 형제들이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그대의 조상들은 재산을 모았고, 그들의 유산에 재산을 더 보태었는데,

이제 그대는 그대의 재산과 조상의 재산을

모조리 흩어 버렸도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나의 조상은 땅을 위하여 재산을 모았고,

나는 하늘을 위하여 보화를 모았습니다.

우리 조상은 사람의 손이 다스릴 수 있는 곳에 보화를 쌓아 두었으나,

나는 사람의 손이 통치할 수 있는 곳에 보화를 쌓아 놓았습니다.

나의 조상들은 이 세상에 보화를 모았고,

나는 장차 올 세상에 보화를 모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진정한 보화는 과연 좀 먹거나 녹슬지 않는 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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