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작게 시작해서 점점 확장하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각만 하고 준비만 하다가 시간을 다 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행동이 없는 생각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준비는 행동이 있을 때 의미가 있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기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실 많은 경우에 하기 싫은 일을 일부러 더 어렵게 만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렵게 보이기 위해 자꾸만 그 일을 뒤로 미루곤 합니다.

“쉬운 일을 어렵게 보이도록 만들고 싶으면 계속해서 그 일을 뒤로 미루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생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시도하는데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원하지는 않더라도 꼭 해야 할 일을 사랑하고,

그 일을 우선적으로 두고 처리하는데 있습니다.

다음의 말을 우리는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을 먼저 하십시오.

그러면 차선의 것들까지도 덤으로 얻을 것입니다.

차선으로 돌려야 할 것을 우선적으로 한다면 둘 다 잃을 것입니다.”

시작이 반입니다.

일단 성경 읽기와 묵상을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도 행동에 옮겨야 합니다.

행동(motion)은 감정(emotion)을 낳습니다.

성경을 읽고 묵상을 하면 감동이 따라옵니다.

성경 읽기와 묵상의 가치를 알고, 유익을 알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졌다면

주저 없이 시작해야 합니다.

첫걸음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높은 산을 정복하는 것은 첫걸음에서 시작됩니다.

중국 현인의 말처럼 천리 길도 첫 걸음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므로 짧은 말씀이라도 한 절부터 시작하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위대한 꿈을 실현하기 위한 가장 커다란 도전은

결연히 첫걸음을 옮기는 것, 그것이다. 결연히 시작하라. 당당히 뛰어들라.”

성경을 읽고 묵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작게 시작해서 점점 확장해 나가는 것입니다.

작게 시작해서 점점 확장해 나가는 원리는 하느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원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겨자씨의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는 작은 겨자씨같이 확장됩니다.

성경 읽기와 묵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작은 씨앗과 같은 말씀으로 시작하고

지나친 욕심을 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