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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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느님의 눈과  나의 눈 ***

 

은혜로운 회개의 때에 하느님의 눈과 나의 눈이 만나면

양심성찰과 회개로 용서를 빌며 죄사하심으로 구원받고

하느님의 무한한 마음의 바다에서 내 마음도 헤엄치네!

 

재의 수요일에 재를 머리에 받고서는 죽음이 다가온 듯

어쩐지 마음이 불안하면서 가슴이 조이고 답답해지는데

하느님의 눈이 나의 눈을 바라다보시며 고백하라하시네!

 

언제어디서나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만 삶을 살아왔고

내 고집과 아집으로 가족과 형제를 아프게도 하였으며

하느님의 눈을 내손으로 가려놓고 세상을 얻으려 했네!

 

내 육신과 영혼과 마음까지도 꿰뚫어보시고 계시는 분

내손을 잡고 오늘도 걸어가시면서 길을 인도하시는 분

하느님의 눈빛으로 내 눈에 어두운세상의 빛도 보이네!

 

생물은 빛과 공기와 물이 없으면 하루라도 살 수 없듯이

사람도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없으면 행복할 수 없기에

하느님의 눈을 아름답게 닮아가는 내 눈이 되길 구하네!

 

웃음 넘치는 하느님의 눈빛은 떠오르는 햇빛줄기 같고

슬픔 가득한 하느님의 눈빛은 저무는 석양빛과 같으며

햇빛 석양빛 가슴깊이 담고서 내 눈은 꿈나라로 간다네!

 

 

하느님자비의 손길로 살아가는 오늘이 나에겐 축복이고

하느님평화의 발길로 걸어가는 때마다 나에겐 기쁨이며

하느님사랑의 눈길로 마주하는 순간이 나에겐 은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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