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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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0:21

무엇을 찾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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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찾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어쩌면 신앙인들은 예수님의 이 질문에

겸손이라고 대답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겸손은 누군가의 말처럼 누구나 원하는 미덕이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도 않으며, 우리의 원초적인 본능에 역행하는 것이고,

신의 속성이지 인간의 속성은 아닙니다.

때로 우리가 겸손하면 우리의 마음이 불편하고,

교만할 때 우리의 마음이 편안해지며,

머리로 겸손을 생각하며 입으로 겸손을 말하지만,

겸손한 마음이 우리의 가슴에서 솟아나지 않으며 우러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고를 한다는 것은 우리의 본능이 아니기 때문에

수양과 훈련이 요구되며 신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주님을 찾는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와서 보아라.”

누군가 말합니다.

고통을 알지 못하면 행복을 모릅니다.

구속을 알지 못하면 해방을 모릅니다.

두려움을 알지 못하면 용기를 모릅니다.

도전을 알지 못하면 승리를 모릅니다.

장애를 알지 못하면 힘을 갖지 못합니다.

어려움은 행복과 고통의 전환기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와 고통과 구속과 두려움과 도전과 장애와 어려움을

함께 하자 하십니다.

와서 함께 보고 듣고 함께 살자고 하십니다.’

당신께서는 저희와 많은 이들과 함께 하시길 바라십니다.

저희 또한. 요즘 코로나 19와 여러 어려움중에 있는

저희와 많은 이들에게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길 빕니다.

겸손에서 우리는 평화를 얻습니다.

겸손은 우리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서 옵니다.

평화는 우리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에게서 옵니다.

우리는 겸손을 만났습니다.

우리는 평화를 만났습니다.

우리는 구원을 만났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여러분의 몸이 여러분 안에 계시는 성령의 성전임을 모릅니까?

하느님께서 값을 치르고 여러분을 속량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의 몸으로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겸손으로 나의 몸이 성령의 성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의 몸나의 성전이 되기를 바라는 게 아니라,

나를 버리고 나의 몸성령의 성전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와 너 그리고 우리의 몸이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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