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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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다림은 사랑의 메아리 ***

 

어둠속 기나긴 밤의 기다림은 세상을 밝히는 동녘의 빛이요

아침에 떠오른 태양의 기다림은 노을 지는 석양의 어둠이라

어둠의 그림자와 빛의 아지랑이가 하루의 기다림으로 만나

밤과 낮이 사람들에게 사랑의 메아리로 아름다운 삶을 주네!

눈을 뜨면 벌써 길고 짧은 기다림의 대열에서 아침을 열고

때론 기다림에 지치기도 때론 사랑의 메아리로 설레게 하며

콩닥콩닥 가슴을 뛰게도 하고 말없는 침묵의 시간도 되지만

기다림은 사랑의 메아리로 살아갈 수 있는 인생길의 열쇠네!

사연이 담긴 기다림에 아름다운 삶을 펼쳐가고 공유하면서

항상 기다림으로 함께 살아가는 나날이 추억으로 남게 되고

희망을 가득 싣고 목적지를 향해 달려가는 기다림의 열차는

밤낮없이 달리고 달려 사랑과 행복을 가득 안겨 주고 가네!

앙상한 가지에 얼음 꽃을 피워가며 봄을 기다리는 개나리

눈송이 모자 속에 꽃봉오리 숨기며 봄을 기다리는 동백나무

세찬바람 몰아칠 때마다 눈 비비며 봄을 기다리는 벗 나무

말없는 침묵으로 봄을 기다리는 꽃나무 모습이 자랑스럽네!

한해의 끝자락 되면 회개하고 손꼽아 기다리는 아기예수님

참사랑과 참 평화를 모두에게 주시려고 오시는 구유의 아기

아기예수님탄생을 기다리며 어두운 마음속에 촛불을 밝히고

세상을 향하여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성탄을 기뻐하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까지도 성탄을 기다리며 축원하고

가족과 친구들과 이웃들과 축배의 잔을 들고 평화를 나누며

오래 동안 가슴에서 기다리던 사랑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고

온 인류가 아기예수님의 성탄으로 축제의 마당이 되어가네!

기다림은 영혼의 날개 짓으로 희망 탑 세워 하늘을 향하고

기다림은 마음의 날개 짓으로 평화 탑 세워 세상을 향하며

기다림은 가슴의 날개 짓으로 행복 탑 세워 가족을 향하고

기다림은 손발의 날개 짓으로 사랑 탑 세워 이웃을 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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