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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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23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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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에게는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이 따로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관심이 있는 곳에는

어떻게 해서든 그것을 자신의 마음에 담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관심이 없는 것에는

그것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이지를

깨닫기 어렵습니다.

우리도 처음 교회의 문을 들어섰을 때는

성경의 말씀도 미사 중의 사제의 강론도

우리의 귀를 뚫고 마음에 내려앉지 못했었음을 모두 인정하고 계실 것입니다.

진정 우리들 마음의 지향이 하늘을 향해 있는지 땅을 향해 있는지는

내가 얼마나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려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는 그 대상의 일거수일투족 모두에 관심을 갖고

그 대상이 어디에 있든지 내 마음에는 그 대상으로 가득 차 있게 됩니다.

여기서 그 대상이 주님이실 때는

주님께서 하시는 모든 말씀이 바로 내게 하는 것이고

그 한마디 한마디에 내 마음은 움직이게 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소유하시고 우리는 그로 인해 하느님 안에 있게 되었으며

바로 그 안에서 하느님 사랑이 우리를 타고 흘러내려

이웃에게서 넘치게 되는 것을 주님께서는 바라고 계십니다.

우리가 깨닫게 된 영적인 진리는

자신 혼자 독식할 수 없는 것임을

우린 바로 자신들의 삶 안에서 깨닫고 있습니다.

성경이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얼굴을 명료하게 찾아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교과서입니다.

성경이야말로 예수님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입니다.

자신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러합니다.

이처럼 주님의 말씀을 깨달은 이들은 참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습니다.

확실히 우리의 관심은 성경을 향해서 열려 있으며,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요.

무엇보다 관심이 있을 때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참된 보물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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