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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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6 20:16

가슴 뛰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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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유명한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건축가이고 시인이기도 했던

미켈란젤로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내가 지금의 경지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열심히 일하고 노력했는지

사람들이 안다면 내가 그렇게 위대해 보이지 않을 것입니다.

나는 천재가 아닙니다.

단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일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했을 뿐입니다.”

그는 한 번 작품을 시작하면

하루 종일 일에 파묻혀 살았던 것으로 유명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만큼 그는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일을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내려고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만약 그가 가슴 뛰는 일을 힘들다는 이유로,

또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멈추었다면

지금 그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신경 과학자 다니엘 레비틴은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이론을 내어놓았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3시간씩 10년 동안 열정을 쏟아 부으면

남들이 감히 넘볼 수 없는 경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슴 뛰는 일을 멈추지 않고

1만 시간을 투자하는 노력과 끈기가 필요한 것이지요.

하지만 우리들은 너무 빠른 결과를 원하고,

그래서 너무 쉽게 포기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실제로 성당에서 봉사하시는 분 중에서

상처를 받지 않으신 분이 없는 것 같습니다.

크든 작든 다른 분으로부터 받은 상처로 인해서

봉사하는 것을 포기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좋은 일을 하는데 왜 상처를 받아야 합니까.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세상에 속한 일이 아니라

주님께 속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상에 속한 일을 하겠다면서 봉사나 희생을 포기한다면 어떨까요?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그 사랑의 길을 따라 걸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일은 우리의 구원을 결정해주고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가게 하는

내 가슴을 뛰게 만드는 일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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