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9.03.28 21:58

수용

조회 수 3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은 '나'라는 단수 대신

'우리'라는 복수 대명사를 씁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니', '우리 아들', '우리나라'처럼

사랑하는 대상에는

우리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우리라는 말은

상대방과 내가

공통된 분모를 지녔을 때 사용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마음과 생각이 맞을 때 깊어집니다.

 

마음은 저절로 맞아지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힘든 노력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맞는 것 같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 다른 마음을 확인할 때가 많습니다.

 

사랑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마음은

'수용'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것이지

내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고치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많이 실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랑한다고 수 천 번 말하는 것보다

단 한 번의 수용이

더 큰 사랑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욕심을 버리고 받아들여봅시다.

조건 없이 받아들일 때,

사랑이 주는 놀라운 변화들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김상복 목사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18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05
1264 상상 속의 청중 박철현 2017.08.17 191
1263 좋은 친구 박철현 2017.08.16 309
1262 다시 한 번 삶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박철현 2017.08.16 286
1261 살아 있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 박철현 2017.08.15 471
1260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 박철현 2017.08.15 197
1259 감사의 삶 박철현 2017.08.14 537
1258 정작 진실은 박철현 2017.08.14 126
1257 지금의 행복 박철현 2017.08.13 194
1256 우리 곁에는 박철현 2017.08.05 352
1255 존 헨리 뉴먼의 기도문 박철현 2017.08.05 373
1254 영혼을 위한 약 박철현 2017.08.02 588
1253 간절함만으로 부족할 때는 박철현 2017.08.02 677
Board Pagination Prev 1 ...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