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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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지나간 시간을 그리워하지만

지금 이 시간도 지나고 나면

나중에 또 다시

그리워할 시간임을 의식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할 일이다.

지나갔기 때문에, 스쳐 갔기 때문에

그리운 법임을 의식할 필요가 있다.

 

지금 TV를 보고 밥을 먹고 하는

일상의 평화가 깨지고 나면

이런 일상이 너무나도 그리울 것이 뻔하다.

 

황지우의 시에 이런 구절이 있다.

"스치기만 한다면 생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속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아름다움을 모른다.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에서만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

인생의 아름다움을

진정 아는 사람일 것이다.

 

 

 

 

- 박은미님, '진짜 나로 살 때 행복하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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