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부럽습니까? 
						무엇이 그토록 부럽습니까? 
						  
						여러분도 그 사람 이상의 사람이 될 수 있다면, 
						물론 안 믿어지겠지요! 
						  
						지금 장난하느냐고, 
						누굴 놀리고 있느냐 하겠지만 
						그 부러운 사람도 처음에는 
						여러분과 똑같은 상태였다는 것을 알게 되면 
						놀라게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은 나와 전혀 다른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하다 못해 보통 사람, 
						나와 같은 분류에 있었던 사람으로 
						출발은 같았는데 어느 날 달라진 것뿐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나도 저렇게 되어야겠다는 
						신념이 불타고 있었고, 
						오직 그것만을 위해서 
						머리를 짜고 매달리며 몸부림치면서 
						수고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망설이지 않았고, 
						오히려 신이 나서 했고 
						반대나 뜻대로 안 되고 
						누가 비웃고 손가락질해도 신경조차 안 쓰고 
						몸부림을 쳤던 사람입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보통 사람들이면 이미 포기하고도 남았을 것을 
						우리가 지금 부러워하는 그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악조건, 패배를 문제시 하지 않았고 
						망설이거나 두려워하거나 절망과 의심이 없이 
						안 될 때도 성공한 자처럼 
						어려워도 즐거워서 
						자기 일에 몰두한 사람들입니다. 
						  
						누구라도 할 수 있고 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그럴 듯한 이유들 때문에 
						포기하는 게 보통 사람이고, 
						오늘 부러운 입장에 선 사람들은 
						그걸 무시한 차이이지 
						재능의 차이는 아닙니다. 
						  
						저 같으면 
						28살까지 못 죽어서 산 사람이었지만, 
						한 번 해보자고 달려들고 신이 나서 했더니, 
						어느 날 사람들이 인정하게 되는 단계가 됐고 
						그래서 더 열심히, 꾸준히 
						최선을 다하게 되니까 
						만나는 사람도 많아지고 
						가까이 하기에는 
						너무도 멀게만 느껴진 사람들도 
						친분을 맺게 됐습니다. 
						  
						나의 게으름, 나의 안이함, 나의 잘못된 생각이 
						내 자신을 힘들게 하고 
						제한시키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내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환경이 아니라 내 결단이 판가름합니다. 
						  
						똑같이 주어진 재능의 씨앗을 
						그대로 간직하고 
						남을 부러워만하면서 살지, 
						아니면 싹을 틔우고 열매 맺게 할지는 
						순전히 내가 결정하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몸부림과 수고와 고통 없이 
						부러운 위치에 선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모르는 
						아니 두려워하는, 피하는 그것을 환영하고 
						씨름한 사람들일 뿐이고 
						우리도 그런 싸움은 가능합니다. 
						  
						다만, 시도할 것이냐 말 것이냐에 
						차이가 
						사람을 전혀 다른 위치에 서게 할 뿐입니다. 
						  
						여러분의 재능을 잠재우지 마십시오. 
						그럼, 남은 것은 
						한숨과 아쉬움과 후회와 탄식뿐입니다. 
						  
						그건 너무 억울하잖아요. 
						부러운 사람 중에 내가 낄 수도 있는데 말입니다. 
						  
						  
						  
						  
						- 김형모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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