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9.03.26 21:19

시련이 없는 인생

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시련이 없는 인생은 향기 없는 꽃과 같습니다.

같은 꽃이지만 온실에서 자란 꽃보다

거친 들에서 자란 꽃이

더 향기롭습니다.

 

그 이유는 거친 들에서 자란 꽃이

온실에서 자란 꽃보다

더 혹독한 시련을 견뎌냈기 때문이지요.

 

또 시련 속에는

어떤 것도 꺾지 못하는

절실함이 깃들려 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런 불편 없이 자란 사람보다

힘겨운 고난과 시련 속에서

자란 사람의 의지가 더 강합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시련을 이겨내야 할

분명한 이유와 꿈이 있기 때문이지요.

 

살아가야 할 이유 앞에서는

그 어떤 거센 폭풍이 몰아쳐도

좌절하지 않습니다.

 

젊은 시절의 가난과 외로움은

훗날의 아름다운 시간을 위한

저축과도 같습니다.

 

부유한 사람들이 하지 않는 일들이

때론 많은 불평과 고통을 동반하지만

이런 일을 하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시련은 인생을 값지고 아름답게 해주는

생명수와 같습니다.

 

 

 

 

- 김태광님, '마음이 담긴 몽당연필'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2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최성욱 2004.04.05 5668
3561 우리는 여기서 자유다. 운영자 2003.07.02 4226
3560 Namen des Papstes Paul 2006.01.22 3647
3559 마음에 와 닫는 문장 및 단어 2 김대현 2008.02.27 3520
3558 WM 2006 입장권 남궁춘배 2006.05.14 3452
3557 알려드립니다. 남궁춘배 2007.11.25 3020
3556 교구장 사목서한 - 배아는 생명입니다. 남궁춘배 2005.07.31 2907
3555 설거지 2 이제민 2005.07.20 2848
3554 신부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1 임 소아 2005.07.19 2652
3553 아무도 답이 없으시네여 1 모니카 2003.12.03 2588
3552 울뜨레야 노래를 배웁니다. 2 김대현 2003.09.15 2467
3551 환영사 남궁춘배 2005.07.24 24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