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9.03.19 20:54

염소의 시기심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농부가

염소와 나귀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주인은 무거운 짐을 묵묵히 잘 나르는

나귀를 매우 사랑했습니다.

 

염소는 주인의 이런 태도가 못마땅했습니다.

염소는 시기와 질투를 느껴

나귀를 해칠 계략을 꾸몄습니다.

"나귀야, 너처럼 불쌍한 동물도 없을 거야.

주인은 네게 힘든 일만 시키니

이런 억울한 일이 어디 있겠니.

내가 한 가지 꾀를 가르쳐주지."

 

염소는 나귀의 귀에 입을 대고 속삭였습니다.

"짐을 싣고 개울을 건널 때 자꾸 넘어지렴.

그러면 주인은 네 몸이 쇠약한 줄 알고

다시는 힘든 일을 시키지 않을 거야."

 

나귀는 개울을 건널 때

일부러 계속 넘어졌습니다.


주인은 평소 건강하던 나귀가

넘어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서

의사를 데려왔습니다.

 

의사는

"나귀의 기력이 약해졌으니

염소의 간을 먹이면 금방 낫는다."고

일러주었습니다.

주인은 즉시 염소를 잡아

나귀를 치료했습니다.

 

'시기'와 '질투'는 부메랑 같은 것입니다.

이것의 희생자는 항상 자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2302 연착 박철현 2019.05.15 13
2301 연중의 소중함... 1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3.01.22 932
2300 연주 1 박철현 2019.03.16 40
2299 연인 같은 친구 박철현 2018.11.12 88
2298 연옥에 대하여 (미카엘씨의 질문에 대한 답) 이제민 2004.07.27 1289
2297 연습 박철현 2019.03.26 29
2296 연석회의 박철현 2019.02.23 16
2295 연민과 사랑 박철현 2020.07.21 156
2294 연민 박철현 2018.04.04 6
2293 연령회 박철현 2019.06.27 61
2292 연도 박철현 2018.12.11 11
2291 역경을 이겨낸 예술가 박철현 2019.02.28 16
Board Pagination Prev 1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