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80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 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 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 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과향기 가득한 커피 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 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벚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 같이

마음 가득 설레는 체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내 기도 속에 떨구어지는

눈물 속에 숨겨진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 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 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793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70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852
1322 사랑의 본질 박철현 2017.10.01 1434
1321 자존심을 버리면 박철현 2017.09.29 1027
1320 내가 무엇을 할 때는 박철현 2017.09.29 1249
1319 인생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나이 박철현 2017.09.28 1054
1318 말의 힘 박철현 2017.09.28 966
1317 네잎 클로버 박철현 2017.09.27 948
1316 은총 박철현 2017.09.27 852
1315 사랑은 외로움이었습니다 박철현 2017.09.24 618
1314 당신에게 던지는 질문 박철현 2017.09.24 1264
1313 섭리를 무시하면 박철현 2017.09.23 603
1312 준비하는 삶 박철현 2017.09.23 1638
1311 저녁과 아침을 사는 인생 박철현 2017.09.21 425
Board Pagination Prev 1 ...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