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36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심장에 사랑의 불이 켜지면

목 안 깊숙이 숨어 있던

사랑한다는 말이 하고 싶어

입안에 침이 자꾸만 고여 든다.

 

그대 마음의 기슭에 닿아서

사랑의 닻을 내려놓을 때

나는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 가슴을 진동시키고

눈물겹도록 사랑해도 좋을

그대를 만났으니

사랑의 고백을 멈출 수가 없다.

 

견디기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속 태우던 가슴앓이를 다 던져버리고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내 슬픔은 끝날 것이다.

 

외로웠던 만큼 열렬하게 사랑하며

무성하게 자랐던

고독의 잡초를 잘라버리고

사랑의 새순이 돋아 큰 나무가 될 때까지

그대를 사랑하겠다.

 

 

 

 

- 용혜원 목사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1976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006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093
2267 자존심을 버리면 박철현 2017.09.29 1001
2266 사랑의 본질 박철현 2017.10.01 1421
2265 동행 박철현 2017.10.01 174
2264 거울은 마음에도 있습니다 박철현 2017.10.02 3272
2263 청소부로 일하는 음악선생님 박철현 2017.10.02 281
2262 진정한 당신의 모습 박철현 2017.10.03 1277
2261 도둑맞은 자전거 박철현 2017.10.03 247
2260 불쌍한 인생들 박철현 2017.10.04 192
2259 세상살이 박철현 2017.10.04 989
2258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박철현 2017.10.06 672
2257 사람의 향기 박철현 2017.10.06 3000
2256 오늘 박철현 2017.10.13 1152
Board Pagination Prev 1 ...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