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2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 심장에 사랑의 불이 켜지면

목 안 깊숙이 숨어 있던

사랑한다는 말이 하고 싶어

입안에 침이 자꾸만 고여 든다.

 

그대 마음의 기슭에 닿아서

사랑의 닻을 내려놓을 때

나는 외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내 가슴을 진동시키고

눈물겹도록 사랑해도 좋을

그대를 만났으니

사랑의 고백을 멈출 수가 없다.

 

견디기 힘들었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속 태우던 가슴앓이를 다 던져버리고

그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내 슬픔은 끝날 것이다.

 

외로웠던 만큼 열렬하게 사랑하며

무성하게 자랐던

고독의 잡초를 잘라버리고

사랑의 새순이 돋아 큰 나무가 될 때까지

그대를 사랑하겠다.

 

 

 

 

- 용혜원 목사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306 어울려 사는 삶 한세상 2010.04.20 1330
1305 언니에게 1 노정숙 2004.12.25 955
1304 언제 한 번 박철현 2018.05.25 9
1303 언제 한 번 박철현 2018.11.21 14
1302 언제나 반가운 사람 박철현 2018.08.15 13
1301 언제나 좋은 세상 꽃나라2 2018.08.25 4
1300 언젠가 박철현 2018.12.18 10
1299 얼굴 박철현 2020.09.24 30
1298 얼굴은 삶을 담고 있습니다 박철현 2017.08.30 11
1297 엄마를 그리며 노지영 2003.12.03 1248
1296 엄마와 앵두 쉬 리 2007.10.25 1410
1295 없으면 없는 대로 박철현 2018.07.03 11
Board Pagination Prev 1 ...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