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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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디애나의 한 초등학교에

뇌종양에 걸린

짐(Jim)이라는 학생이 있었습니다.

 

짐은 방사선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머리가 다 빠졌고

다행히 치료경과가 좋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짐이 학교에 온다고 들은

개구쟁이 아이들은

수업이 끝났지만

그날만은 우르르 몰려나가지 않고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어떻게 친구를 위로할까?'라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짐이 등교해보니

모든 친구들이 다 빡빡머리였습니다.

 

아이들은 서로를 쳐다보며 웃었습니다.

곧 이어 교실은 눈물바다가 되었습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이 될 때

서로 하나가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면

우리의 삶은 행복으로 채워지고

이 세상은 살 맛 나는 세상으로 바뀌지 않을까요.

 

 

 

 

- 박종혜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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