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9.02.18 20:23

말의 무게

조회 수 3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떤 사람의 입은

마음에 있어 생각을 마음에 담지만

어떤 사람의 마음은

입에 있어 생각을 무심코 내뱉습니다.

 

사람의 혀는 야수와 같아

한 번 고삐가 풀리면

다시 잡아 묶어 두기가 어렵죠.

내뱉은 말을 다시 담을 수는 없습니다.

 

말이란 내뱉는 사람에겐 가볍게 느껴져도

듣는 사람에겐 큰 무게를 지닙니다.

 

마땅히 말해야 할 때는 말해야 하고

말하지 않는 사람은

전진할 수 없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말을 해야할 때는

겸손하고 부드럽게 하고

주장해야 할 때는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주고 분명하게 말해야

상대방에게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주의 깊게 듣고,

지혜롭게 질문하고, 조용히 대답을 합시다.

 

섣부른 말은

어떤 이에게 또 다른 어려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확인되지 않은 말, 확신이 없는 말들이

너무나 홍수처럼 범람하는 시대를 맞이하여

잠시 말의 무게를 생각해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8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3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31
3568 아름다운 한국입니다. 최성욱 2004.04.05 5668
3567 우리는 여기서 자유다. 운영자 2003.07.02 4226
3566 Namen des Papstes Paul 2006.01.22 3647
3565 마음에 와 닫는 문장 및 단어 2 김대현 2008.02.27 3520
3564 WM 2006 입장권 남궁춘배 2006.05.14 3455
3563 알려드립니다. 남궁춘배 2007.11.25 3020
3562 교구장 사목서한 - 배아는 생명입니다. 남궁춘배 2005.07.31 2907
3561 설거지 2 이제민 2005.07.20 2848
3560 신부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1 임 소아 2005.07.19 2652
3559 아무도 답이 없으시네여 1 모니카 2003.12.03 2588
3558 울뜨레야 노래를 배웁니다. 2 김대현 2003.09.15 2467
3557 환영사 남궁춘배 2005.07.24 246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