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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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1 21:14

겸손의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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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드라 누이는 펠시코라는 대기업에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이사회의 멤버가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뻐서

집에 오자마자 어머니에게 이 사실을 말했는데

한껏 들뜬 인드라를 본 어머니는

심드렁하게

가게에서 우유를 사오라고 했습니다.

 

대기업의 이사가 우유 심부름이나 해야겠냐고

인드라가 따지자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그게 싫다면 집에서 나가렴.

우리 집에 왕관을 쓴 사람은 필요하지 않아."

 

그 말을 듣고 인드라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그리고 승진을 거듭하면서도

겸손함을 잊지 않고 직원들을 예우했고,

직원들의 지지로

나중에는 회장의 자리에까지 올랐습니다.

 

대공황을 극복한 루즈벨트 대통령은

자신이 오만해질까봐

늘 옆에서 겸손의 자세를 도와줄

조력자를 구했습니다.

 

고문인 루이스 하위가 그 역할을 담당했는데

그는 언제나 루즈벨트를

대통령이 아닌 평범한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겸손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부단한 노력으로 몸에 익히는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성공의 성공을 거듭할수록 겸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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