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9.02.05 20:38

감사의 신비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살면서

자주 속상함과 부러움과 두려움이란

감정에 부딪히곤 합니다.

 

일이 뜻대로 안 돼 속상해하거나

남과 자신을 비교하며 부러워하거나

무시로 닥치는 고난과 질병 앞에 두려워합니다.

 

인생의 비루함 가운데서도

어떻게 우리는

참된 만족과 평화를 누릴 수 있을까요.

 

19세기 프랑스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만종'이란 작품이 있습니다.

 

노을 진 들판 위에

한 가난한 부부가 서 있는 그림이지요.

 

온종일 고된 농사 끝에

그들이 얻은 것이라고는

몇 알의 감자뿐이었습니다.

 

고단하고 궁핍한 생입니다.

그러나 저 멀리 교회에서 들려오는 종소리에

하던 일을 멈추고 두 손을 그러모읍니다.

 

비록 가난하고 힘겹지만

그날의 은혜를 돌아보며

하느님께 감사기도를 드리는 것입니다.

 

감사는 오늘의 현실을 넘어

하늘의 풍성을 누리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습니다.

 

지금 무언가로 인해

속상해하고 부러워하고 두려워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감사를 회복해야 합니다.

 

지나간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할 것들을 헤아려 보십시오.

바로 그 감사로 인해

당신의 삶은 세상이 줄 수 없는

만족과 평화로움으로 가득해질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1380 안녕하세요~한국에서 문의드립니다^^ 허수진 2009.05.05 1648
1379 안녕하십니까? 서울에서 인사드리며 도움을 구합니다. 3 조현 2020.05.24 72
1378 안녕히 계세요..... 1 고숙연 2004.05.13 1019
1377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 1 초록풀잎 2005.02.12 1040
1376 안드레아 사도 박철현 2020.11.30 32
1375 안부 박철현 2020.03.26 75
1374 안식 박철현 2020.12.09 26
1373 안식일 박철현 2021.09.04 17
1372 안식일의 주인 박철현 2021.01.19 27
1371 안아주십시오 박철현 2018.10.20 9
1370 안일함에 젖어있는 박철현 2021.06.22 24
1369 알 려 드립니다. 남궁춘배 2004.08.25 1148
Board Pagination Prev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