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5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쉽게 성내지 않고

쉽게 흥분하지 않으며

흐르는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시 내지 않고 혼자서 간직하다

금방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일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가서

힘이 부쳐 쉬고 싶을 때

그냥

맘 가는 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월이 흘러

더 나이를 먹게 되어도

어린아이처럼

순수함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것에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에 익숙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 행복을

오래오래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조미하님, '바라는 건'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14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2
2166 사랑을 부르는 소리(이주연 목사님) 박철현 2017.12.24 649
2165 문을 열라 박철현 2017.12.25 294
2164 추위를 녹이는 사랑 박철현 2017.12.25 1150
2163 성탄의 기적 박철현 2017.12.26 884
2162 이사빈님의 끝의 끝은 시작입니다 박철현 2017.12.26 739
2161 기쁨을 채우는 삶 박철현 2017.12.27 500
2160 가장 귀한 걸작품 박철현 2017.12.27 1407
2159 즐기는 사람 박철현 2017.12.28 2623
2158 한 해가 저무는 창가에서 박철현 2017.12.28 309
2157 새해에는 박철현 2018.01.01 876
2156 당신은 정상에 있습니다 박철현 2018.01.01 146
2155 힘들 때 보는 비밀노트 박철현 2018.01.02 1315
Board Pagination Prev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