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차를 마시는데 소리 없이 다가와

찻잔에 담기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낙엽 밟으며 산길을 걷는데 살며시 다가와

팔짱 끼고 친구 되어 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비를 보고 있는데 빗속에서 걸어 나와

우산을 씌워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없는 강둑을 걷는데

물 위에 미소 짓는 얼굴 하나 그려놓고

더 그립게 하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푸른 내 마음에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고

꽃과 함께 살자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커다란 별을 따서 내 가슴에 달아 주며

늘 생각해 달라는 그대는 누구십니까?

 

바람 타고 달려와 내 마음에 둥지 짓고

늘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보고 있는 데도 더 보고 싶게 만드는 그대는

그대는 진정 누구십니까?

 

바로 바로 당신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30
1382 보고픈 엄마 얼굴 Theresia 2021.05.07 23
1381 보고 싶은 현준님... 고마버요~ 2 브레멘 꽃 미남 2003.11.10 1266
» 보고 싶게 만든 그대는 누구십니까? 박철현 2019.01.27 14
1379 병자성사 박철현 2019.01.23 22
1378 병자를 위한 기도 1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9.25 915
1377 병고를 친구처럼 박철현 2021.08.06 20
1376 박철현 2020.01.06 26
1375 변화의 물결 박철현 2020.03.05 53
1374 변화와 유연한 마음 박철현 2020.09.18 29
1373 변화무쌍한 날씨 박철현 2019.10.05 53
1372 변화가 가져다주는 행복 박철현 2019.01.30 13
1371 변화 박철현 2019.02.16 18
Board Pagination Prev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