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9.01.24 22:48

사랑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 사랑은 얼마나 감미로운가!

아, 젊은 욕망은 얼마나 즐거운가!

 

처음 사랑의 불에 다가서면

즐거운 아픔을 느낀다!

 

사랑의 아픔은 모든 다른 기쁨보다

훨씬 감미롭다.

 

애인들이 내쉬는 한숨은

조용히 가슴을 부풀게 한다.

 

홀로 흘리는 눈물도

흐르는 향유처럼 그 아픔을 낫게 한다.

 

숨결 잃은 애인들도

아무 괴로움 못 느끼며 피 흘리며 죽는다.

 

사랑과 시간을 아껴 쓰라.

 

떠나는 벗처럼 대하라.

청춘에 주어지는

황금빛 선물을 마다하지 마라.

 

해마다 그 값은 더해 가고

전만큼 단순치 않으니

봄철의 밀물처럼 가득하고 높은 사랑은

젊은 핏줄마다 용솟음친다.

 

그러나 조수마다 공급을 줄이고

드디어 그 선물을 다해 버린다.

 

노년에 홍수가 일지라도

그것은 단지 빗물, 깨끗이 흐르지 못한다.

 

 

 

- 드라이든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414 배은미님의 한결같음 박철현 2017.12.21 15
1413 이것이 바로 삶입니다 박철현 2017.12.20 17
1412 김남기님의 그때 왜 박철현 2017.12.20 17
1411 꿈이 있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박철현 2017.12.19 13
1410 누군가가 너무나 그리워질 때 박철현 2017.12.19 8
1409 눈부시게 아름다운 감동 박철현 2017.12.18 14
1408 시계 박철현 2017.12.18 11
1407 가장 중요한 지금 박철현 2017.12.17 20
1406 단추를 눌러 주십시오 박철현 2017.12.17 14
1405 말에는 박철현 2017.12.15 15
1404 아는 만큼 실천해야 합니다 박철현 2017.12.15 11
1403 겨자씨 하나 박철현 2017.12.14 7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