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25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외로울 때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면

쓸쓸했던 순간도 구석으로 밀어놓고

속 깊은 정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기에

살맛이 솔솔 날 것입니다.

 

온갖 서러움 홀로 당하며 살아왔는데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가슴에 켜켜이 쌓였던 아픔도

한 순간에 다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생각하지 못했던 어려움이 닥쳐

가슴에 맺힌 한을 풀어줄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

가슴에 켜켜이 쌓였던 아픔도

한 순간에 다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내 삶을 넘나들던 아픔도 다독여주고

늘 축 처지고 가라앉게 하던 우울과

치밀어 올라 찢긴 가슴을 감싸준다면

끝없이 짓누르던 고통도 멈추고야 말 것입니다.

 

흠집투성이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이 푸근하고 넉넉한 사람이라면

잠시 어깨를 빌려 기대고 싶습니다.

 

항상 죄스런 마음으로 눈물꽃 피우며 살아왔는데

거칠어진 손 따뜻하게 잡아주며

활짝 웃어준다면

하늘 한 번 제대로 못 바라보고 울게만 하던

모든 서러움도 다 떠날 것입니다.

 

 

 

- 용혜원 목사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02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224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05
2142 행복은 박철현 2019.01.20 1151
» 외로울 때 누군가 곁에 있어 준다면 박철현 2019.01.20 258
2140 구부러진 길 박철현 2019.01.19 405
2139 시련은 삶의 밑거름입니다 박철현 2019.01.19 136
2138 겨울 박철현 2019.01.18 581
2137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박철현 2019.01.18 896
2136 슬픔 속에서 웃는 법 박철현 2019.01.18 101
2135 장애물 박철현 2019.01.17 1242
2134 관점의 차이 박철현 2019.01.17 142
2133 소망 박철현 2019.01.16 978
2132 깨진 두레박의 지혜 박철현 2019.01.16 932
2131 행복을 위한 공식 박철현 2019.01.16 102
Board Pagination Prev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