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어느 공장에서 일하는
가난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의 꿈은
최대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열 살 되던 해
꿈에 그리던 성악 레슨을 받게 되었습니다.
목소리를 들어본 선생님이
"너는 노래할 수 없어,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어,
덧문 부딪치는 소리 같아 그만 접어라!"
모든 꿈이
한 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것과 같았습니다.
어린 마음에 상처로 좌절하고 있는
아들을 지켜보던 어머니는
아들을 따스하게 품으면서
"너는 할 수 있어,
너의 목소리는 아주 아름다운 목소리다.
너는 가능성이 있으니
다른 선생님한테 레슨받자."
그리고 레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주
자기 부족과 레슨비 때문에 중단하고
그러면서 또 좌절을 하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어머니가
"내 어떤 일을 해서라도 네 레슨비를 마련할 테니
너는 계속 해라, 너는 최고가 될 수 있단다."
결국 노력 노력하여
세계 최고의 테너가수가 되었습니다.
그 이름이 바로 '엔리코 카루소'입니다.
우리들이 세상을 살아갈 때
많은 장애물이 앞을 가로막습니다.
내일을 향한 꿈을 좌절시키고,
그 장애물을 바라보면서 주춤하게 하고
또는 주저앉아 버리게 하곤 합니다.
그러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내일을 향해 인내하며 노력할 때
그 꿈은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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