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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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외로워서 못 살겠다고 하지만

외로움의 절벽에서

이불을 덮고 자는 사람들은

바다도 보이고 달빛도 보인다.

 

첫눈이 내리는 날은

누구나 남몰래 사랑을 하지만

누구나 일생에 한 번씩은 외로워진다.

 

저 꽃들은 아름답게 피어있지만

산다는 것은 흔들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내가

저 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세상을 살아가라고

저 꽃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

 

실패한 사랑이 아름다운 것은

외로운 사람들의 마음이

우물처럼 깊기 때문이다.

 

사람은 사랑 없이도 살 수 있지만

산다는 것과 사랑한다는 것은

똑같이 외로운 것이다.

 

 

 

- 최재성님, '열두 마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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