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9.01.01 19:09

폭풍이 밀려와도

조회 수 97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풍이 잘 날이 없는 해변의 숲은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홀로 우뚝 선 큰 나무가 없다는 점입니다.

 

해변에는 거의가 비슷비슷한 크기의 나무들이

서로서로에게 기대고 있습니다.

그래야 큰 폭풍이 밀려와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천둥번개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네 삶도 그러합니다.

'나'도 잘 되어야 하지만

다른 사람도 함께 잘 되어야 합니다.

'나'도 튼튼히 서야 하지만

다른 사람도 튼튼해야 합니다.

 

내 가게도 잘 되어야 하지만

옆집도 잘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 모두가 잘 사는 길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서로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삶은 혼자 사는 게 아니잖아요?

인생에서 몰아치는 바람을 맞으며

힘겨워하는 이웃이 있다면

어깨동무를 하고 함께 바람을 이겨내십시오.

'나'는 약하지만 '우리'는 강합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1619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0767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859
    read more
  4. 그래도 우리는 절망에 빠져서는 안 된다

    Date2019.01.04 By박철현 Views2700
    Read More
  5. 우리의 삶은 하나의 약속이다

    Date2019.01.04 By박철현 Views1484
    Read More
  6. 일 년을 시작할 때는

    Date2019.01.03 By박철현 Views1216
    Read More
  7. 내게 던진 질문

    Date2019.01.03 By박철현 Views95
    Read More
  8. 가난한 사람

    Date2019.01.02 By박철현 Views2380
    Read More
  9. 너를 이루는 말들

    Date2019.01.02 By박철현 Views452
    Read More
  10. 폭풍이 밀려와도

    Date2019.01.01 By박철현 Views972
    Read More
  11. 삼나무의 협력정신

    Date2019.01.01 By박철현 Views551
    Read More
  12. 만족

    Date2019.01.01 By박철현 Views509
    Read More
  13. 사랑은 그렇게 또 하나의 외로움이었다

    Date2019.01.01 By박철현 Views1392
    Read More
  14. 나 자신과의 싸움

    Date2018.12.30 By박철현 Views667
    Read More
  15. 고운 미소와 아름다운 말 한 마디는

    Date2018.12.30 By박철현 Views4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