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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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30 11:37

가장 강한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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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아버지가 말을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숲속을 지나고 있을 때

갑자기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소지품을 다 빼앗고는

"이게 전부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칸트의 아버지는

"그게 전부요."라고 말하고는

어서 그들에게서 벗어나고자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무언가 묵직한 것이 손에 닿았습니다.

 

옷 속을 살펴보니

금덩이가 꿰매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되돌아가

강도들에게 금덩이를 내보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까는 정신이 없어

이걸 옷 속에 넣어둔 걸 깜박했소."

 

강도들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빼앗은 물건을 모두 되돌려주고 사라졌습니다.

 

현대 사회는 정직한 사람들을 바보 같다고 하지만,

가장 강한 힘은

바로 정직한 사람의 한마디입니다.

 

 

 

- 류중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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