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48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의 마음은 조급합니다.

그러나 언덕에 서서 흐르는 물을 바라보는

사람의 마음은 여유롭고 평화롭습니다.

 

내게 미움이 다가 왔을 때

미움 안으로 몸을 담그지 마십시오.

내게 걱정이 다가왔을 때

긴 한숨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마십시오.

 

미움과 걱정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 버리는 것일 뿐입니다.

 

다만 그것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인내의 마음이 필요할 뿐입니다.

 

가만히 눈을 감고 마음속에 빛을 떠올려 보십시오.

미움과 걱정의 어둠이

서서히 걷히는 것을 느낄 수가 있을 것입니다.

 

언덕에 서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미움은 미움으로 갚을 수 없고,

걱정은 걱정으로 지울 수 없다는 것을 알 때

우리는 언덕에 서서

미움과 걱정을 향해 손 흔들 수 있을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1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08
2080 언젠가 박철현 2018.12.18 142
2079 남과 다르다면 박철현 2018.12.17 897
2078 추억 박철현 2018.12.17 103
2077 유대인의 자녀 교육 박철현 2018.12.16 501
» 미워하지 말고 잊어버리십시오 박철현 2018.12.16 487
2075 용기 박철현 2018.12.14 477
2074 고운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12.14 348
2073 기다림이 주는 행복 박철현 2018.12.13 544
2072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박철현 2018.12.13 279
2071 생동감 있게 사십시오 박철현 2018.12.12 244
2070 물었습니다 박철현 2018.12.12 296
2069 연도 박철현 2018.12.11 415
Board Pagination Prev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