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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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되고 당신은 그대가 되는

아름다운 세상이면 참 좋겠습니다.

 

숨기고 덮어야 하는 부끄러움 하나 없는

그런 맑은 세상 사람과 사람 사이

닫힌 문 없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마음의 문을 닫더라도

넝쿨장이 휘돌아 올라가는 꽃 문을 만들어서

누구나가 그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귀한 사랑 받고 살아야 하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고 도란거리며

사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가졌다고 교만하지 말고 못 가졌다고 주눅 들지 않는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 열면 하늘 열리고

내 마음 열면 그대 마음 닿아

함께 행복해지는

따스한 촛불 같은 사랑하고 싶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