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만약 인간관계가 일처럼 생각되어

피곤하게만 느껴진다면,

정작 중요한 관계는 내버려 둔 채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관계들에

너무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인간관계를 정리하면서

미안한 마음이 들 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관계들을 떠올리며

그에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쓸 것인지 결정하십시오.

 

중요한 것들에 시간을 더 쓰겠다고 마음먹으면

불필요한 관계를

수월하게 정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계로부터 기쁨과 친밀함을 경험하게 되어

오히려 행복감을 느끼고 에너지를 재충전하게 됩니다.

 

이리저리 끌려 다니며

소모되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모든 인간관계가 귀찮고

관계를 정리하는 일조차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그 감정을 두려워하지 말고 흘러가게 두십시오.

 

그것은 어쩌면 너무 숨 가쁘게 앞으로만 달려가느라

쉬지 못했다는 사실을

마음이 먼저 알고 보내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그럴 때는 그냥 잘 쉬는 것이 답입니다.

 

 

 

- 김혜남님, '당신과 나 사이'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29
3564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글 한세상 2007.12.20 1769
3563 나 는 ? Thomas kim 2009.10.28 1278
3562 잘 한 것을.... Thomas kim 2009.11.17 1232
3561 건강을 위하여 Thomas kim 2009.10.23 1255
3560 그리스도가 Thomas kim 2009.10.29 1203
3559 도둑질로 잘 살아 ? 1 Thomas kim 2009.09.13 1160
3558 두메꽃 Thomas kim 2009.08.31 1153
3557 보 시 1 Thomas kim 2010.01.06 1662
3556 복과 은총 Thomas kim 2009.08.18 1115
3555 시체같이 되어야 1 Thomas kim 2009.09.08 1178
3554 왜 이웃을 사랑하는가? Thomas kim 2009.11.11 1120
3553 용감한 사람들 Thomas kim 2009.08.30 11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