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화학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프리카 어느 부족의 농부들에게

비료를 갖다 주었습니다.

 

농부들이 처음 본 그 비료를 밭에 뿌렸더니

전에 없는 풍작이었습니다.

 

농부들은

그 부족의 지혜로운 눈 먼 추장을 찾아가 말했습니다.

"우리는 작년보다 두 배나 많은 곡식을 거두었습니다."

 

추장은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가

농부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의 아이들아, 매우 좋은 일이다.

내년에는 밭의 절반만을 갈아라."

 

그들은 사는데 무엇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들은 필요 이상의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원주민 인디언들이 보잘 것 없는 도구로

나무를 자르고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이주해 온 백인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는

나무를 단 번에 쓰러뜨릴 수 있는

큰 도끼를 나누어주었습니다.

 

다음 해에 그 도끼를

어떻게 쓰고 있을 지가 궁금하여 찾아갔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백인을 환대하였고 추장이 말합니다.

"우리는 당신들에게

고마움을 어떻게 다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당신들이 이 도끼를 보내 준 다음부터

우리는 더 많은 휴식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것을 갖기 위해서

더 많은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필요 이상의 것을 원하지 않았으며

누릴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522 소통이 조금만 잘되면... 박철현 2018.11.23 14
1521 유익한 기회 박철현 2018.11.23 14
1520 삶의 응원가 박철현 2018.11.25 13
1519 여유는 마음에서부터 박철현 2018.11.25 17
1518 아름다운 대화법 박철현 2018.11.26 18
1517 딸의 질문 박철현 2018.11.26 12
1516 동생을 향한 소년의 사랑 박철현 2018.11.29 13
1515 핀 하나를 줍는 마음 박철현 2018.11.29 17
1514 프뢰벨과 유치원 박철현 2018.12.02 9
» 필요 이상은 원하지 않는 삶 박철현 2018.12.02 7
1512 가는 곳마다 친구가 있는 사람 박철현 2018.12.03 18
1511 그냥 흘러가게 두십시오 박철현 2018.12.03 11
Board Pagination Prev 1 ...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