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11.29 00:06

핀 하나를 줍는 마음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은행원이 되고 싶던 소년이

한 은행장을 찾아가

자신을 채용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은행장은

소년의 초라한 행색을 보고 단박에 거절했습니다.

 

실망한 청년은 방을 나서다

바닥에 떨어진 날카로운 핀을 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이 다칠 것을 염려한 소년은

핀을 주워 옷깃에 꽂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소년이 막 집에 도착했을 때

은행에서 온 사람이

내일부터 출근하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방금 거절당하고 온 소년은

어리둥절한 채 다음날 은행으로 갔습니다.

 

"어제 자네가 돌아가는 모습을 인상 깊게 봤네.

바닥에서 핀을 주워 가더군.

은행에서는 작은 일에도

세심한 주의와 정성을 기울여야 해.

앞으로 열심히 일해 주게."

 

소년은 훗날

프랑스 제일의 은행가가 된 자크 라피도입니다.

 

그가 핀 하나를 줍는 마음으로 신뢰를 얻은 것처럼

인생을 뒤바뀌는 성공이나 기회는

평범하고 보잘것없는 작은 걸음에서 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2050 오늘 박철현 2018.02.16 6
2049 나 하나 쯤이야 박철현 2018.02.16 7
2048 동료로 만드는 법 박철현 2018.02.17 6
2047 작은 차이 박철현 2018.02.17 7
2046 최상의 삶 박철현 2018.02.18 12
2045 시련 중에도 박철현 2018.02.18 13
2044 낙타가 무릎을 꿇는 이유 박철현 2018.02.19 12
2043 제대로 된 답 박철현 2018.02.19 10
2042 뒷모습 박철현 2018.02.20 9
2041 더와 덜이 가져다 주는 의미 박철현 2018.02.20 15
2040 지금 당신은 몇 살이십니까? 박철현 2018.02.22 10
2039 모두가 힘들 때는 박철현 2018.02.22 10
Board Pagination Prev 1 ...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