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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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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에서 태어난 크누트 함순은

가난한 농부의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도 받지 못하고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외딴 섬에서 농사를 지으며 보냈던 함순은

성인이 돼서도 채석장, 구두수선공 등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해야 했고

문학인으로써의 꿈을 키우기 위해 방문한

미국에서도 차장으로, 농장 일꾼으로

고된 노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됐습니다.

 

19살 때서야 처음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함순이

문학인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헛된 꿈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겪은 고난들과 다양한 체험들은

그의 등단을 늦추는 대신에

내용의 깊이를 주었습니다.

 

그가 31살이 되어 정식으로 출판한 '굶주림'은

노르웨이뿐 아니라 유럽 문학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굶주림을 시작으로 함순은 죽을 때까지

문학작품들을 써내기 시작했고

결국 '토지의 성장'이라는 작품으로

1920년 노벨 문학상까지 수상하게 됩니다.

 

그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역경을 극복하고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 물었지만

함순은 이런 역경이 있었기에

자신이 위대한 작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난을 통해서만 배울 수 있는

값진 가르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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