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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2 22:23

부모님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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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작가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는

사회주의에 부정적인 내용이라는 이유로

러시아에서는 출판이 금지되었으나

노벨상을 수상했고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어

할리우드에서 영화화까지 되었습니다.

 

이 영화 '닥터 지바고'에는

지바고의 딸인 타냐가 나오는데,

타냐는 자신의 아버지가 지바고인 것도 모르고

오히려 버림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냐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장군은

타냐를 찾아와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 이유를 물었습니다.

"저도 어린 시절이라 잘 기억은 안 나요.

하지만 사람들 틈에 치일 때

아버지가 제 손을 놓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사실 타냐가 잡았던 것은

지바고가 아니라 낯선 사람의 손이었습니다.

 

장군은 타냐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은 분명 너의 아버지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타냐가 이유를 묻자 장군이 대답했습니다.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녀의 손을 놓지 않는 법이지.

그리고 너의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라는 사람이란다."

 

부모님의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랑이며

하느님의 사랑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랑입니다.

 

지금까지 보살펴주신 은혜만 해도

부모님께서 주신 은혜는

평생 갚아 나가야 할 빚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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