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11.21 21:38

살다 보면

조회 수 24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지 않은가.

문득 떠나고 싶고 문득 만나고 싶은.

 

가슴에 피어오르는

사연 하나

숨 죽여 누르며 태연한 척

그렇게 침묵하던 날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고독이 밀려와

사람의 향기가 몹시 그리운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차 한 잔 나누며

외로운 가슴을 채워 줄

향기 가득한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바람이 대지를 흔들어 깨우고

나뭇가지에 살포시 입맞춤 하는

그 계절에 몹시도 그리운

그 사람을 만나고 싶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살다 보면 가끔은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0825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0747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827
    read more
  4. 동생을 향한 소년의 사랑

    Date2018.11.29 By박철현 Views2489
    Read More
  5. 딸의 질문

    Date2018.11.26 By박철현 Views3135
    Read More
  6. 아름다운 대화법

    Date2018.11.26 By박철현 Views949
    Read More
  7. 여유는 마음에서부터

    Date2018.11.25 By박철현 Views735
    Read More
  8. 삶의 응원가

    Date2018.11.25 By박철현 Views187
    Read More
  9. 유익한 기회

    Date2018.11.23 By박철현 Views522
    Read More
  10. 소통이 조금만 잘되면...

    Date2018.11.23 By박철현 Views957
    Read More
  11. 부모님의 마음

    Date2018.11.22 By박철현 Views907
    Read More
  12. 걸음의 차이, 믿음의 차이

    Date2018.11.22 By박철현 Views333
    Read More
  13. 언제 한 번

    Date2018.11.21 By박철현 Views454
    Read More
  14. 살다 보면

    Date2018.11.21 By박철현 Views2461
    Read More
  15. 친절이 만든 기적

    Date2018.11.20 By박철현 Views98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