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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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0 21:22

친절이 만든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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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 주의 사막을

낡은 트럭을 타고 지나가던 청년은

한 노인이 우두커니 서있는 것을 보고

차를 세워 가는 곳이 어디인지를 물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라네,

젊은이, 혹시 거기까지 태워다 줄 수 있겠나?"

 

청년은 자신의 목적지와는 조금 달랐지만

흔쾌히 노인을 목적지에 모셔드렸습니다.

그리고 차에서 내리는 노인에게

동전까지 탈탈 털어 식사를 하라고 건네주었습니다.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청년의 명함을 함께 받아갔습니다.

 

그로부터 수 년이 지난 뒤에

청년은 자신이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게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멜빈 다마 씨?

저는 하워드 휴즈 씨의 변호사입니다.

휴즈 씨가 자신의 재산의 약 2%를

상속해주신다는 유언을 남기셨습니다."

 

청년이 태워준 남자는 억만 장자로

사막에서 전용 헬기를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친절을 베푼 한 남자에게 호기심을 느껴

동행을 한 것이었습니다.

 

청년은 '내 인생에서 만난 가장 친절한 청년'으로

유언장에 기록되었으며

상속받은 유산은 약 2천억 원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기적은 아니더라도

내가 오늘 베푼 친절은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하느님께서 나에게 축복으로

돌아오게 하십니다.

 

반드시 갚아주신다는 하느님의 약속을 믿으며

될 수 있는 모든 친절을

모든 사람에게 베푸십시오.

반드시 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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