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마음에는
언제나 여러 개의 공간이 있고,
숨통을 틀 수 있는 창문이 있습니다.
여러 일로 힘들면서도
그럭저럭 견디며 살 수 있는 것은
저쪽 생각으로 이쪽 생각을 잊고,
또 이쪽 생각으로
저쪽 생각을 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눈을 팔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지키고 싶은 사랑을 위해,
숨쉴 공간을 만들어 놓자는 것입니다.
이처럼 길이 막히면 다른 길이 열립니다.
하나의 문이 닫히면 열 개의 다른 문이 열립니다.
그런 믿음과 희망이 '생각의 숨 쉴 공간'입니다.
'사람 사이의 숨 쉴 공간'도 필요합니다.
마음이 닫혀 있으면 숨이 막힙니다.
닫힌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틈을 좀 만들어 공기가 잘 통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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