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이면 썩어 가듯

움직임이 정지되면

마음엔 잡초가 자라난다고 합니다.

 

상처받기 두려워 마음 가두어 놓고

잡초 무성히 키울 바에야

차라리 어울리는 세상에서

속마음 열어 놓고 사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들어야 할 것 듣기 싫고

가지고 있는 것 버리기 싫지만

마음은 한 시간에 머물러도

한 곳에 갇혀 있어도 아니 될 것입니다.

 

매서운 바람이 마음 한 구석에 소용돌이를 일으켜

드러난 상처에 생채기를 만든다 하여도

줄 수 있는 자람이 있고

교훈이 있기에

마음은 편한 곳에 두어

움직임이 계속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물은 흐르기 싫어도 흘러야 하고

흐르는 물은 파도를 만들 듯

마음은 추함이 있어도 열려야 하고

아픔이 있어도 흘러야 합니다.

 

마음의 고통은 공기처럼 소중하여

아픈 만큼 삶은 깊어지고

자란 만큼 삶이 풍성해지고 편안해 질 것입니다.

 

삶의 깊이는 이렇듯 아픔과 고통이 따를지라도

이겨내는 것이

우리들의 행복을 위한 삶일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0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83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764
1590 가정 박철현 2018.04.08 615
1589 나이 박철현 2018.04.07 725
1588 진정한 행복 박철현 2018.04.07 1354
1587 무덤 박철현 2018.04.05 1228
1586 깨달음의 소리 박철현 2018.04.05 1004
1585 아욱스브룩 소년합창단 박철현 2018.04.04 334
1584 바라기와 버리기 박철현 2018.04.04 576
1583 연민 박철현 2018.04.04 405
1582 기도 박철현 2018.04.03 735
1581 하느님 나라 박철현 2018.04.03 284
1580 가장 크고 따뜻한 손 박철현 2018.04.02 855
1579 고객 제일주의 박철현 2018.04.02 2643
Board Pagination Prev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