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10.31 20:20

비 오는 날이면

조회 수 6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비 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

 

실비 오는 사이로

하얀 미소 머금고 다가설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보고 싶은 사람.

 

작은 우산 받쳐 들고

오솔길을 걸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제일 먼저 대작하고픈,

 

행여 실수를 해도 응석으로 여기며

마음을 열고 술잔을 나눌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아름다운 추억과 쏟아지는 빗물로,

 

누군가의 아픔을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비 오는 날이면,

비 오는 날이면,

사랑하는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 해밀 조미하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440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354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463
2003 아욱스브룩 소년합창단 박철현 2018.04.04 399
2002 깨달음의 소리 박철현 2018.04.05 1401
2001 무덤 박철현 2018.04.05 1562
2000 진정한 행복 박철현 2018.04.07 1545
1999 나이 박철현 2018.04.07 980
1998 가정 박철현 2018.04.08 782
1997 자연과의 대화 박철현 2018.04.08 1146
1996 박철현 2018.04.09 793
1995 인생의 배낭 속에 박철현 2018.04.09 1016
1994 인생 박철현 2018.04.10 474
1993 세 치 혀 박철현 2018.04.10 1295
1992 과자 한 개를 참았을 뿐인데 박철현 2018.04.11 306
Board Pagination Prev 1 ...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