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10.21 17:54

잠시, 기대며 살자

조회 수 32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죽고 못 살던 사랑도 한 번은 이별한다.

못 견디는 그리움도

시간이 흐르면 덤덤해진다.

 

살을 베던 상처도 시간이 지나니

딱지가 떨어지고 세상이 난다.

 

죽여버리고 싶던 증오도

시간이 지나니 참을 수 있게 된다.

 

그러니, 모든 것에 연연하지 말자.

 

욕심내지 말자.

집착하지 말자.

지금 내 곁에 있는 것에 충실하자.

 

10평에 살든, 100평에 살든,

마지막에는 한 평도 안 되는 곳으로 들어간다.

 

다 그렇게 산다.

그러니,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자.

 

아프면 덜 아픈 사람을 찾아,

그리우면 덜 그리운 사람을 찾아,

힘들면 덜 힘든 사람을 찾아, 마음을 내려놓자.

 

덜 힘들어질 때까지.

잠시, 기대며 살자.

 

 

 

- 김정한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2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8
1987 어린아이의 눈 박철현 2018.04.11 3831
1986 오늘 박철현 2018.04.12 531
1985 좋아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박철현 2018.04.12 645
1984 삶의 지혜 박철현 2018.04.13 1048
1983 내릴 수 없는 인생여행 박철현 2018.04.13 284
1982 건강검진 박철현 2018.04.15 154
1981 정성어린 모습을 보여줍시다 박철현 2018.04.15 734
1980 편견 박철현 2018.04.16 494
1979 아버지의 유언 박철현 2018.04.16 330
1978 내 안에 미움을 만들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04.17 3302
1977 외로움 박철현 2018.04.17 162
1976 심각한 고민에서 탈출하려면 박철현 2018.04.18 4094
Board Pagination Prev 1 ...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