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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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20:55

안아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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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

나를 정말로 포근히 안아주길 바랍니다.

 

편안하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사랑해 주길 바랍니다.

 

그런 마음으로

안아주는 사람이 곁에 있길 바랍니다.

 

여자만 그렇게 바라는 게 아닙니다.

남자도 그렇습니다.

 

젊은 남자만 그런 게 아닙니다.

어린이도 누군가 자기를 안아주고

인정해 주길 바라고,

늙고 쇠잔해져 가는 사람들도

안아주고 위로해 주는 사람이 곁에 있길 바랍니다.

 

사람들은 마음속으로는

다 사랑받기를 갈구합니다.

 

우린 너무 외롭게 살고 있습니다.

먼저 안아주십시오.

나무든 사람이든 먼저 안아주면

그도 나를 따뜻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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