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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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2 19:14

지금은 사랑 운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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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랑 운행 중입니다.

사랑 벨트 꼬옥 메어 주십시오.

 

만남을 출발로 행복으로 가는 여행길에

당신만이 함께 갑니다.

 

간혹 슬픔의 마을과 미움의 터널을 지나게 되더라도

결코 한 눈 주지 마십시오.

 

가급적 브레이크는 밟지 않을 것이니

정 휴식이 필요하시면

귓속말로 살짝 얘기해 주십시오.

 

하지만 휴식은 길지 않습니다.

당신과 함께 해야 할 길이 아주 멀기 때문에

쉼 없이 가겠습니다.

 

간혹 비포장도로나 꼬부랑길을 지날 수 있으나

저를 믿고 가십시오.

 

당신의 사랑 여행이 목적지에 무사히 이를 수 있도록

당신만의 기사가 될 것입니다.

 

간혹 멀미가 난다거나 여정길이 지겨울 때면

내가 우스갯소리로 당신을 즐겁게 해 주겠습니다.

내가 가진 여유를 드리겠습니다.

 

사랑의 연료가 충만해 있습니다.

믿음의 윤활유가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도 당신을 모시고 마저 길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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