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10.06 20:57

방향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은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골프를 하던, 축구를 하던, 테니스를 하던

내가 공을 보내고 싶은 방향을 바라봐야

그 쪽으로 공이 나아가게 됩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원리입니다.

 

믿음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사랑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상대를 믿어 주는 일이듯이,

믿음도 내가 당하는 모든 역경과 어려움 가운데서

하느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욥은 그의 친구들에게 소망을 두지 않았고,

하느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기왓장으로 자신의 몸을 긁을 수밖에 없는

그런 극심한 고통과 절망적 상황 가운데서

그는 하느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건한 쪽, 거룩한 쪽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이

그 쪽으로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그쪽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엉뚱한 것을 바라보고,

엉뚱한 것을 좋아하고,

엉뚱한 일에 연연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 공수길 목사님 -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175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2 

    낮게 드리워

  5.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2 

    선착장에서

  6.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2 

    민들레 피었던 갯마을

  7.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2 

    권위있는 나무 집에

  8. No Image 23Aug
    by 꽃나라2
    2018/08/23 by 꽃나라2
    Views 2 

    들이쉬는 숨이

  9. No Image 24Aug
    by 꽃나라2
    2018/08/24 by 꽃나라2
    Views 2 

    칠흑 같은

  10. No Image 24Aug
    by 꽃나라2
    2018/08/24 by 꽃나라2
    Views 2 

    눈동자만 이슬이

  11. No Image 24Aug
    by 꽃나라2
    2018/08/24 by 꽃나라2
    Views 2 

    커피 한잔의 행복

  12. 방향

  13. No Image 20Aug
    by 꽃나라2
    2018/08/20 by 꽃나라2
    Views 3 

    높은 벼랑에 홀로

  14. No Image 21Aug
    by 꽃나라2
    2018/08/21 by 꽃나라2
    Views 3 

    하루도 편한 날이 없는

  15. No Image 22Aug
    by 꽃나라2
    2018/08/22 by 꽃나라2
    Views 3 

    밭이랑에 포대기를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