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30 18:25

새로운 나뭇가지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 무뎌지는 몸과 함께

감성 역시 무뎌지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인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우'는

백발이 성성한 나이가 되어도

뛰어난 감성으로 멋진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매우 불행한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첫 번째 아내는 평생 병으로 고생하다가 사망했으며,

두 번째 아내는

집에 화재가 발생해 화상으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임종을 앞둔 롱펠로우에게 한 기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숱한 역경과 고난의 시간을 겪으면서도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시를 남길 수 있었는지

그 비결이 궁금합니다."

 

롱펠로우는 정원의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사과나무가 바로 나의 스승이었습니다.

사과나무는 보는 것처럼

수령이 오래된 고목인데

해마다 단맛을 내는 사과가 열립니다.

그것은 늙은 나뭇가지에서 새순이 돋기 때문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항상 새로운 가지라고 생각했습니다."

 

새로운 나뭇가지가 되십시오.

그러면 나이와 관계없이

늘 새로움으로 넘치게 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954 청소부로 일하는 음악선생님 박철현 2017.10.02 27
1953 감사드립니다 박철현 2017.10.17 27
1952 이기열(요한) 형제님께서 선종하셨습니다 박철현 2018.06.18 27
1951 지나간 일들에 미련을 두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10.09 27
1950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기다림이 필요합니다 박철현 2019.01.18 27
1949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박철현 2019.01.23 27
1948 나이가 들어도 청춘처럼 사는 것 박철현 2019.02.11 27
1947 화요일 평일미사 때 박철현 2019.02.21 27
1946 누름돌 박철현 2019.03.13 27
1945 비교 박철현 2019.05.15 27
1944 Penny 박철현 2019.10.22 27
1943 프로야구 박철현 2019.10.27 27
Board Pagination Prev 1 ...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