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생각이나 느낌,

그냥 물 흐르듯 흐르도록 놓아두면 되는 것을 가지고

특별한 의미를 자꾸 부여하여 집착하면서

고통스러워하시지는 않으십니까?

 

흐르도록 보내십시오.

이것도 지나갑니다.

 

마음을 내려놓고 비운다는 것은

생각으로 내려놓고 비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생각으로 하려고 해도 안 됩니다.

내려놓고 싶은 감정을 멈추고

객관적으로 한 발자국 떨어져 바라보면

바로 그 감정에서 빠져 나와 있습니다.

 

멈추고 그 감정을 바라보십시오.

저는 그대가 행복했으면 합니다.

누구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니고

본인 스스로가 행복해지는 법을 아셨으면 합니다.

 

외부조건에 의지해서

수동적으로 어쩌다 행복한 것이 아니고

스스로 행복해지겠다는

능동적 결정에서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내 몸과 마음 둘 다 내가 먼저 아껴 주십시오.

잠도 충분히 재우고요.

 

마음이 아프면

풀 수 있는 시간을 내가 먼저 챙기십시오.

 

남에 의지해 내가 행복해지려 하지 말고

스스로를 내가 아껴주면서 먼저 온전히 행복해지시길.

 

스스로를 감동시킬 만큼

무슨 일에 최선을 다 해 본 적이 있었던가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본인은 압니다.

정말로 최선을 다했는지는.

 

그걸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자신도 모르게.

 

 

 

- 혜민 스님 -

 

 

 

 

 


  1. No Image notice by 박철현 2021/09/13 by 박철현
    Views 175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2. 긴급 공지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4. No Image 09Aug
    by Theresia
    2021/08/09 by Theresia
    Views 18 

    마음의 길

  5. No Image 17Jan
    by Theresia
    2021/01/17 by Theresia
    Views 36 

    마음의 문

  6. No Image 13Sep
    by 이종우
    2007/09/13 by 이종우
    Views 1395 

    마음을 일깨우는 명상

  7. 마음을 비워

  8. 마음을 담아 말하기

  9. 마음을 담아

  10. No Image 03Jun
    by 박철현
    2021/06/03 by 박철현
    Views 19 

    마음을 다한 사랑

  11. 마음을 내려놓고 비운다는 것은

  12. No Image 06May
    by 한세상
    2013/05/06 by 한세상
    Views 1017 

    마음으로...

  13. 마음으로 참아내기

  14. 마음에서 마음으로

  15. 마음에도 깊이가 있나 봅니다

Board Pagination Prev 1 ...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