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무 어렵게 셈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하나를 주었을 때,

몇 개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고

잘못하면 손해를 입는 것이 아닐까?

내가 괜한 연을 맺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나에게 혹여 손해라도 되지 않을까?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나의 이런 모습에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그 상한 마음 때문에 나를 언짢게 생각하지 않을까?

 

무엇을 하나 하면서도

우리는 너무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그 마음으로 그대로 말하고

어떤 일이라도 자신 있으면 자신감 넘치게 행하고

실수를 범했을 때에는 미안함에 두려워하지 말고

정중하게 사과하는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너무 어렵게 계산하면서

그 계산이 안 맞는다고 등 돌리며 살아봐야

어차피 이 세상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모두가 나그네가 아닌가요?

 

외로운 사람끼리 등 돌릴 힘 있으면

차라리 마주 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 세상.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어려운 사람보다는

누구에게라도 편하고 친근감 있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너무 계산적이고 정확한 사람이기보다는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부족한 듯 모자란 듯 보이는 사람이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2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글 한세상 2007.12.20 1769
3561 나 는 ? Thomas kim 2009.10.28 1278
3560 잘 한 것을.... Thomas kim 2009.11.17 1232
3559 건강을 위하여 Thomas kim 2009.10.23 1255
3558 그리스도가 Thomas kim 2009.10.29 1203
3557 도둑질로 잘 살아 ? 1 Thomas kim 2009.09.13 1160
3556 두메꽃 Thomas kim 2009.08.31 1153
3555 보 시 1 Thomas kim 2010.01.06 1662
3554 복과 은총 Thomas kim 2009.08.18 1115
3553 시체같이 되어야 1 Thomas kim 2009.09.08 1178
3552 왜 이웃을 사랑하는가? Thomas kim 2009.11.11 1120
3551 용감한 사람들 Thomas kim 2009.08.30 11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