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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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렵게 셈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삶이 아닌가?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하나를 주었을 때,

몇 개가 다시 나에게 돌아오고

잘못하면 손해를 입는 것이 아닐까?

내가 괜한 연을 맺고 살아가는 게 아닐까?

나에게 혹여 손해라도 되지 않을까?

내가 이런 말을 하면

나의 이런 모습에 마음이 상하지 않을까?

그 상한 마음 때문에 나를 언짢게 생각하지 않을까?

 

무엇을 하나 하면서도

우리는 너무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그 마음으로 그대로 말하고

어떤 일이라도 자신 있으면 자신감 넘치게 행하고

실수를 범했을 때에는 미안함에 두려워하지 말고

정중하게 사과하는 편안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너무 어렵게 계산하면서

그 계산이 안 맞는다고 등 돌리며 살아봐야

어차피 이 세상은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모두가 나그네가 아닌가요?

 

외로운 사람끼리 등 돌릴 힘 있으면

차라리 마주 보고 살아갔으면 합니다.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한 세상.

서로에게 부담을 주는 어려운 사람보다는

누구에게라도 편하고 친근감 있게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요.

 

너무 계산적이고 정확한 사람이기보다는

조금은 손해를 보더라도

부족한 듯 모자란 듯 보이는 사람이

세상을 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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