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닷가 외딴집에 불이 하나씩 켜집니다.

마치 별이 피어나듯 아름답습니다.

삶이 외로워도 살만한 것이

저토록 아름다운 모습을 감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노동이 끝나고 피곤한 몸을 누이는 순간,

그리고 가족들과 마주 앉아 밥을 먹는 순간,

삶은 언제 고통이었나는 듯이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지치고 힘들어도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들은

희망을 안고 들어가 삶의 따뜻함을 만납니다.

 

사람이 웃을 수 있는 것도

그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다 하루 한때 아름다움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모든 힘들고 고된 삶의 흔적을 지우려고

자리를 비키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 서서 삶의 아름다움을 만나라고

어둠은 찾아오는 것입니다.

 

 

 

- 성전 스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0 힘들어도 웃고 살아갑시다 박철현 2019.03.25 24
3559 힘들면 쉬어 가세요 방문객 2007.09.07 1453
3558 힘들고 지쳐 있을때 1 허길조 2010.10.10 1682
3557 힘들고 어려울 땐 하늘을 보세요 박철현 2018.10.28 16
3556 힘들 때 보는 비밀노트 박철현 2018.01.02 9
3555 흰 금잔화 박철현 2017.07.21 53
3554 희생의 의미 박철현 2018.05.31 10
3553 희망이 ... 한세상 2012.05.21 1200
3552 희망의 별 박철현 2018.01.19 16
3551 희망의 문 최복현 2007.08.02 1561
3550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룹니다 박철현 2019.03.22 21
3549 희망사진 촬영 최태식 필립보 신부 2012.03.26 117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